[기고] 노인성 질환인 ‘치매’에 대해서
[기고] 노인성 질환인 ‘치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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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호 디딤돌스포츠 대표. ⓒ천지일보
유재호 디딤돌스포츠 대표. ⓒ천지일보

유재호 디딤돌스포츠 대표(사회복지사)

대한민국의 인구구조는 현재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고령사회를 넘어 2026년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은 노인인구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발 빠른 대처가 요구된다. 90년대 급격한 경제성장을 경험하고, 2000년대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를 보면 대한민국은 급격함을 참 좋아한다.

현재 정부에서도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건강’이다.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 및 지자체들은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한 대비 및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와 남아있는 아쉬운 부분들이 많다. 필자는 현장에서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의 인지적 활동과 신체적 활동 등 다양한 부분을 관찰하며 조사하고 있다. 개인적 연구와 집단적 연구를 통해 어르신들의 상황과 상태들을 파악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큰 관심은 ‘노인건강과 치매’이다.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고민과 걱정이 더욱 커지는 부분이 바로 ‘치매’이다. 어느 나라에서든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다시 말해 치매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치매란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인지기능장애로 일정부분의 기억상실이 아닌 경험 전체에 대한 기억력을 잃는 것으로서 자립된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생활의 큰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이것은 인간이 갖는 주요한 인지기능인 기억력, 시공간능력, 언어능력, 실행기능, 주의집중력, 지남력 등에 문제가 생겨 스스로의 생활뿐 아니라 주변사람들의 삶에도 영향을 준다.

중앙치매센터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에 따르면 노인인구(65세 이상 인구) 중 치매환자는 70만명으로 추정되며, 그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 수치는 노인인구 전체의 약 10%가 치매를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처럼 점차 증가하고 있는 치매노인에 대한 준비와 투자가 필요하다.

현재 치매인구 중 90%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치매’이다. 그 외에도 루이소체치매, 전두측두엽치매 등이 있다. 치매는 노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노화현상이 아닌 뇌의 변화에 따른 질환중 하나다. 또한 현재 치매는 치료제가 없어 치매를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한 예방 및 지연을 위한 철저한 노력들이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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