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홍천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이 8일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홍천군 인구 7만 붕괴에 따른 ‘긴급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7만명 회복을 위한 긴급 대책 등 인구 유지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논의를 주요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귀농귀촌 붐이 일었던 2013년과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지정 이후인 2017년 인구가 다소 증가했으나 2018년 말 6만 9000여명으로 7만명이 붕괴됐다. 또 65세 이상 노인비율이 23.4%인 초고령 사회로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증가 하고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부서에서 시행하는 모든 정책은 인구증가와 관련된 만큼 각 부서에서는 인구 정책의 중요성을 인지해 우리군 인구 증가세 전환을 위한 각고의 노력과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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