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홍천한우·산나물축제가 열린다. 강원홍천 인삼한우명품축제장 한우판매소. (제공: 홍천문화재단) ⓒ천지일보 2019.4.18
강원도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홍천한우·산나물축제가 열린다. 강원홍천 인삼한우명품축제장 한우판매소. (제공: 홍천문화재단) ⓒ천지일보 2019.4.18

따뜻하고 봄꽃 향기가 가득한 5월에 강원도 홍천 대표 특산물 산나물과 홍천한우가 만난다.

고소하고 육즙이 가득한 한우와 산뜻한 봄 향기를 가득 품은 산나물을 주제로 ‘제1회 홍천한우·산나물축제’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도시산림공원, 강변일원, 홍천시장 약 5만 8000㎡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한우먹go 산나물먹go 홍천go’란 슬로건으로 싱싱한 먹거리를 전달하고자 생산자가 직접 농·특산물 판매장을 구성·판매한다.

특히 홍천한우 셀프 식당이 강변과 토리숲 2곳에 위치해 있어 홍천강의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한우를 맛볼 수 있다.

홍천 산나물 판매존에서는 지역별 테마 판매장터가 운영돼 다양한 산나물의 참맛을 볼 수 있다.

축제장에는 내면의 해발 600m 이상 청정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신선한 봄철 산나물인 산마늘, 곤드레, 곰취, 누리대, 눈개승마, 미나리싹 등 홍천에서 자란 무공해 산나물이 가득하다.

홍천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시장과 지역 관광 자원으로 연계하기 위해 홍천시장에서도 11일 한우·산나물 먹거리촌이 운영된다. 시장에서는 상시 이벤트체험과 공연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강원도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홍천한우·산나물축제. 산마늘(명이나물). (제공: 홍천문화재단)ⓒ천지일보 2019.4.19
강원도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홍천한우·산나물축제. 산마늘(명이나물). (제공: 홍천문화재단)ⓒ천지일보 2019.4.19

이와 함께 관광지셔틀버스가 축제장과 공작산 수타사생태탐방로 또는 무궁화테마파크로 10일~11일까지 하루 5회 2일간 운영돼 먹거리로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면 홍천 주변지역을 관광할 수 있다.

축제장에는 산나물판매장, 농·특산물 판매장과 홍보관, 프리마켓, 향토음식 홍총떡 판매소, 새싹류 판매장 등 직거래장터와 판매소가 약 30개소 운영된다.

이벤트와 체험 행사로는 ▲각종 산나물 모종심기 체험 등 나눔행사 ▲한우잡뼈 만원의 행복 ▲소시지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 참가자들을 즐겁게 한다.

특히 부대행사로는 20개팀이 참여해 홍천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안주요리 경연대회도 함께 열리며 선정된 팀은 ‘맥주축제 안주부스’에 무료로 입점 된다.

10일(1일차) 개막식 주간에는 지역가수와 동아리 축하공연, 야간에는 품바공연이 펼쳐지고 11일(2일차) 에는 지역가수와 동아리 공연, 야간에는 7080 인기가수 콘서트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2일(3일차)에는 지역가수와 동아리공연, 11사단 군인장병들의 축하공연과 가수들의 공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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