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23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23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추진 움직임에 대해 “2중, 3중, 4중 도끼날의 야합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잔인하게 찢어버리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여의도에는 ‘도끼 비’가 내린다. 독재 권력의 야만적인 폭력의 비가 내려 서슴없이 대한민국을 부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독재의 도끼날을 피 흘리며 삼켜버려 독재의 만행으로부터 우리 모두를 지키겠다”며 “독재 종식의 쐐기를 박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의 집회를 예고하며 “오늘은 광화문에 해가 뜬다. 아름다운 자유민주주의의 해를 맞이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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