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20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2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자유한국당은 주말인 27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북정책과 경제정책 등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2차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황교안 당 대표 취임 이후 한국당이 벌이는 두 번째 장외투쟁에는 의원들은 물론 전국 253개 당협에서 위원장과 당원 등이 총동원된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시작하는 집회에선 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이 직접 나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강도 높게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의 패스트트랙 법안 추진 시도 등에 대한 비판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은 집회 후 세종문화회관에서부터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1.6㎞ 거리행진도 예정돼 있다.

한편 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의 선거제 개혁안과 공수처 패스트트랙 지정을 막기 위해 이날도 국회 회의실을 봉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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