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열린 ‘제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개막식에서 ‘428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4.25
24일 열린 ‘제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개막식에서 ‘428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19.4.25

“시민·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만들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제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곡교천 은행나무길, 온양온천역 광장 및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아산시 주최, 아산문화재단 주관, KEB하나은행,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시티문화재단 등의 협찬으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24일 오후 현충사에서 시민 428명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만들어내는 ‘428 합창단’의 공연으로 개막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얼과 정신이 서려 있는 현충사에서 제5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개막공연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428명의 아산시민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듯이 33만 아산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나고 뜻깊은 축제로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축제 이튿날인 25일에는 이순신 장군 주제관으로 운영되는 현충사에서 4D 영화 상영, 바람의 길 붓의 노래, 서예전, 아산의 혼 이순신을 새기다, 서각전 등이 열리며,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는 전통무예 및 무과전시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오는 26일 오후 4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는 2500여명의 시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개막에 이어 다시한번 428합창단의 하모니로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이순신 장군의 삶을 마당극으로 풀어낸 ‘마당극 이순신’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전시·체험 등이 진행한다.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1545년을 기념하는 1545인분 주먹밥 만들기 ‘장군의 주먹밥’ 프로그램도 이색적인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오는 28일까지 온양온천역 광장 및 시내일원을 포함한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진행한다.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성웅이순신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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