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강화 고려산진달래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20일 오후 행락객들이 인천시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군락지를 찾고 있다. ⓒ천지일보 2019.4.24 DB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강화 고려산진달래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20일 오후 행락객들이 인천시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군락지를 찾고 있다. ⓒ천지일보 2019.4.24 DB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 고려산 일원에서 펼쳐진 제12회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해는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7% 증가한 43만명이 고려산 진달래 축제장을 찾으면서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특히 행사장 내 마련된 강화농특산물 판매부스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7%의 괄목할 만한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축제기간 내내 식당, 재래시장, 먹거리장터, 버스, 택시 등 강화군 전역에 관광객이 넘쳐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올해에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서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진달래 보식, 가지치기 등 숲 가꾸기 사업과 등산로 정비로 고려산 관광의 오랜 감동을 선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고려산 진달래 축제 연장선으로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강화공설운동장에서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강화 ‘봄’ 콘서트를 개최해 문화관광도시로서 축제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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