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어쩌다보니 서른이고 정신 차려보니 마흔이고, 쉼 없이 달리는 어느덧 인생 2막을 앞둔 나이다. 현대인은 스스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래 살 것이다. 그러나 길어진 세월을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는 그다지 깊이 생각해보지 않은 게 사실이다. 장수시대에 아무런 대비 없이 2막을 맞게 되면 길을 잃고 헤맬지도 모른다.

저자는 30년 넘게 중국 주재원에서 법인장까지 지내다가 은퇴 후 스타트업 기업에 공동대표로서 현역에서 뛰고 있는 열혈 시니어다. 환갑에 길거리 캐스팅되어 모델로 데뷔할 정도로 패션 피플이기도 하다. 이 책 ‘그레이트 그레이’는 인생 후반에도 평생 현역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의 삶은 ‘인생 2막 이정표’가 될 것이다.

지성언 지음 / 라온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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