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예병태 쌍용자동차 부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올뉴코란도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올뉴코란도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8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안에 적자를 줄이고 흑자 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예병태 쌍용차 부사장은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쌍용차 기자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적자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이고 가능하면 흑자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예 부사장은 “최근 자동차 시장이 부진한 탓에 의욕만큼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며 “내부적으로 직원들이 한 번 더 심기일전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 개발에 대해서는 “2020년에 우리가 출시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약간 지연되는 상황”이라며 “최선을 다해 빨리 내놓으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 부사장은 오는 29일 쌍용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향후 코란도에 적용될 혁신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완 고엔카 쌍용차 이사회 의장과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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