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근로제 확대 반대” 민주노총 전국서 총파업… 참여율 저조
“탄력근로제 확대 반대” 민주노총 전국서 총파업… 참여율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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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인근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노동법개악 저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및 노동기본권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6
[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인근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노동법개악 저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및 노동기본권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6

여의도 국회 앞 집회 약 4000명 참여

현대·기아차·현대중공업 노조, 간부만 참여

민주노총, 3월 말 2차 총파업 투쟁 계획

[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정부의 탄력근로제 합의 철회와 ILO비준협약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총력투쟁을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노동법개악저지 및 ILO핵심협약 비준과 노동기본권쟁취, 제주영리병원저지, 산업정책 일발강행저지,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대회’를 열었다. 이 집회에는 약 4000명(주최 측 추산)이 모였다. 전국 13개 지역에서도 집회가 열려 고용노동부 추산 30여개 사업장에서 약 3200명이 참여했다.

현대·기아차, 현대중공업 노조는 조업중단 없이 간부들만 투쟁에 참여하는 확대간부파업으로 참여했다. 한국 GM노조는 노조원과 간부 모두 총파업에 불참해, 이번 총파업은 지난 11월 참여했던 규모보다 적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전 정부와 마찬가지로 문재인 정부도 재벌의 요구를 들어주려 한다”며 “(정부는) 4차 산업을 들먹이며 새로 거듭나야 한다지만 노동계의 요구는 외면하고 저임금‧장시간노동을 확대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노총은 2500만 노동자와 가족의 생명·안전·노동을 지켜나가야 한다”며 “이제 우리의 투쟁으로 세상을 바꾸고 노동개혁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이제 특수고용노동자, 미조직노동자, 비정규직노동자, 하청노동자의 권리를 요구하고 투쟁해야 한다”며 “노동개혁을 관철시키는 3월 말 2차 총파업 투쟁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에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철회 ▲최저임금 제도 개편 철회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노동관계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노조 간부들은 총파업대회 직후부터 국회 일정 종료까지 국회 정문 앞과 국민은행 건너편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묵념’[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인근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노동법개악 저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및 노동기본권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6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묵념’[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인근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노동법개악 저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및 노동기본권 쟁취’ 총파업 총력투쟁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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