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기술과 혁신으로 초고속 성장한 1세대 벤처기업인과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인들을 초청해서 격려하고 벤처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윗줄 왼쪽부터 노영민 비서실장, 권오섭 L&P코스메틱 회장,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문 대통령, 김범석 쿠팡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김수현 정책실장. 아랫줄 왼쪽부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기술과 혁신으로 초고속 성장한 1세대 벤처기업인과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인들을 초청해서 격려하고 벤처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윗줄 왼쪽부터 노영민 비서실장, 권오섭 L&P코스메틱 회장,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문 대통령, 김범석 쿠팡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김수현 정책실장. 아랫줄 왼쪽부터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벤처 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범석 쿠팡 대표 등 한국 벤처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주문했다. 

문 대통령이 벤처 기업인과 만난 것은 연초부터 이어온 경제 활성화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이어 벤처기업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이날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장의 주된 동력을 혁신성장에서 찾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여러 분야에서의 혁신과 함께 혁신 창업이 특히 중요하며 창업의 생태계가 활발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벤처 투자액이 3조 4000억원에 달해 전년도에 비해 44%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과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벤처 기업 수가 600개를 넘었다는 점을 소개하고, 이 같은 결과를 정부 정책 노력에 따른 성과로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기업 가치 1조원 이상의 벤처기업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도 현재 6개인데, 여기에 추가될 수 있는 잠재적 유니콘 기업도 5개 정도에 달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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