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특별시’ 행사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9.1.24
대전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특별시’ 행사에서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9.1.24

기업인 건의사항 청취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국내의 대표적 벤처·스타트업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설 연휴를 마친 이후 첫 일정으로 경제인들과 만나는 자리로, 신년 들어 집중해온 경제 행보를 이어간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간담회에는 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인 ‘한국형 유니콘 기업’이나 1세대 벤처기업 등을 이끄는 기업인 10명 안팎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서는 정태호 일자리수석비서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참석 기업인들로부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혁신성장 정책의 성공을 위해 벤처기업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7일에도 중소·벤처기업인 15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신기술, 신산업을 육성해야 하는데, 혁신적 창업과 혁신적 중소기업이 그 주역”이라며 “정부는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써 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8일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불러 국정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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