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이 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2월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이 1일 오전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2월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민으로 구성된 공론조사위원회의 병원 개설 불허 권고에도 불구하고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을 조건부 개설 허가했다”면서 “단 하나의 영리병원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문 대통령은 이를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정부를 향해 당부했다.

또한 “우리나라에는 영리병원이 필요한 게 아니라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병원이 필요하다”고 말해 당장 제주도가 개원허가를 철회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설 연휴가 지난 후 오는 11일부터 지역본부별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사 및 주요지점에서 농성에 돌입하기로 했다. 중순에는 전국 간부로 확대해 국회 앞 농성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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