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총지종 제19대 통리원장 인선 정사. (출처: 유튜브)
불교총지종 제19대 통리원장 인선 정사. (출처: 유튜브)

“종단 재도약 발판 마련”
오는 29일부터 3년 임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밀교 종단인 불교총지종 제19대 통리원장에 인선 정사가 재선출됐다.

총지종은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통리원에서 제144차 종의회를 열고 현 통리원장 인선 정사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앞으로 3년간 총지종의 행정 수반직을 이어가게 된 인선 정사는 창종 50주년을 앞둔 만큼 종단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종단의 외형적 확대와 함께 내부 개혁을 통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특히 창종 50주년이 되는 2021년을 임기 중 맞이하게 되는 만큼 50년사 발간을 비롯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인선 정사는 경남 진양 출신으로, 동국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했다. 총지종 총무부장과 관성사 주교를 맡았으며 이외에도 전당건설위원, 사회복지재단이사, 동해중 이사,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및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제19대 통리원장 인선 정사의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3년이다. 인선 정사는 이르면 이달 안에 19대 통리원장 체제의 새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 한 뒤 설 명절 직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종무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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