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금년 ‘평화시대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의 해’로 정했다.

인제군은 오는 9일 ▲국도44호선 ▲평화지역 ▲동서고속도로 3대축 개발을 중심으로 한 인제발전 ‘3+7프로젝트’ 공약사업 등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2019년 군정업무보고회’(9일~14일)를 4일간 개최한다.

이번 군정 업무보고회는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상기 인제군수와 이성규 인제부군수,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로 역점사업과 새롭게 추진되는 신규사업, 민선7기 공약 추진현황 등을 사안별로 구분 보고하고 군수 주재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은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국도31호선 대체 노선신설과 내설악 금강산을 연결하는 평화도로 구축, 국도 44호선 축을 반드시 살려내기 위한 미시령 통행량 폐지를 군정의 새해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또 지역경제 안정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해소,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선수단 적극 유치, 관광자원 홍보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정정책은 모든 농가에 고루 돌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100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북면 원통에 조성되는 복합커뮤니티 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도시개발, 도시재생 사업, 평화지역 발전사업 등을 통해 지역 전체가 균형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2019년은 향후 인제군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방향을 제시하고 많은 세부추진 계획과 함께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다”며 “각종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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