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심의 인제빙어축제가 2019년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린다. (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18.12.30
가족중심의 인제빙어축제가 2019년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열린다. (제공: 인제군)ⓒ천지일보 2018.12.30

테마별 이벤트 등 제공 계획

“가족중심의 대표 겨울축제”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인제군의 겨울축제인 ‘제19회 인제빙어축제’가 열린다.

제19회 인제빙어축제는 조부모, 부모, 아이들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중심의 대표 겨울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하는 등 한층 새롭고 즐거워진다.

유아와 어린이들에게는 눈 놀이터 내 안전한 눈 놀이방과 다양한 형태와 코스의 대형 눈 미끄럼틀이 신설된다.

얼음놀이터에서는 해외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빙어서클과 회전썰매를 국내 겨울축제 최초로 도입하여 빙판 놀이의 재미를 새롭게 더할 예정이다.

또 중장년층에게는 70~80년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낭만쉼터 테마 구역 내에 장발의 DJ와 함께하는 청춘다방, 수업별 왁자지껄 낭만교실, 살벌한 고참들의 눈총을 받던 추억의 내무반 등이 조성된다. 이밖에도 테마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옛 낭만 감성과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년층에게는 두메산골 테마 구역 내에 주모가 차려주는 막걸리와 주안상이 준비된 주막거리와 뻥튀기, 가마솥밥, 촌두부 등 옛 먹거리가 가득한 시골장터 부스가 마련된다.

또 다듬이, 지게, 옛 농기구 등이 전시된 시골풍경, 남사당패공연, 외줄타기, 엿장수, 전통연희 공연 등 흥겨움을 더할 전통놀이마당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빙어축제에는 빙어낚시를 중심으로 어린이에게는 겨울 야외놀이의 재미를, 중장년층에게는 겨울의 낭만을, 노년층에게는 잔잔한 추억을 새길 수 있는 축제가 진행 될 수 있도록 축제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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