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매주 금요일마다 현장 최고위… 올해 목표는 민생안정·경제활력”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7일 “매주 금요일마다 현장 최고위를 실시하겠다”며 첫 방문지로 유치원을 지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치원에 관한 것은 당과 정부가 철저하게 준비해서 어머니들이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3월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패스트트랙으로 상정된 유치원 3법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반대해서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았다”며 “이번 주 방문하는 곳에 가서 사립유치원 중 비교적 잘하는 곳을 찾아 대책을 듣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년 첫 목표로 경제활력과 민생안전에 주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현장 목소리를 잘 듣고 반영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정은 (작년에) 카드수수료 인하 대책을 비롯해 총 6차례에 걸쳐 종합적인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마련했다”며 “그중에서 중요한 것은 자영업자들이 경제주체로서 자기 몫을 인정받지 못하다가 작년 말을 기점으로 독자적인 하나의 주체로 자리매김한 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주당과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최저임금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도 일자리안정자금 등을 지원해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