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17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17

택시·카풀 갈등에 “대화 기구 구성논의 중”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9일 ‘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한 당정협의를 갖는 가운데 “정부가 제출한 법령을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근로자의 안전과 삶을 존중하는 문화는 반드시 정착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우선돼야 한다”며 “경영방식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진행했던 택시업계와 당내 택시-카풀 TF 간담회에 대해선 “사회적 대화 기구를 구성하자는 논의가 있었고 택시업계에서 내부 논의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회적 대화 기구에 대해 “국민 편익을 보장하고 26만명 택시업계 종사자의 안정성을 마련하는 안을 찾아내야 한다”며 “현재로선 충분히 대화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에서 진행하는 청책투어와 관련해 “오는 27일 의원총회를 하기 전 워크숍을 열어 정부에 제출할 안을 만들겠다”며 “종합적인 결과 보고서를 잘 작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은 확대장관회의 주재 등 민생경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당도 청책투어를 하고 있다”며 “혼연일체로 민생 챙기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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