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당정협의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학영, 서영교, 남인순 의원,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한정애 의원. (출처: 뉴시스)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당정협의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학영, 서영교, 남인순 의원,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한정애 의원. (출처: 뉴시스)

기업의 책임성 강화
공공부문 정규직화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9일 하청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당정은 국회에서 고(故) 김용균씨의 사망 사고 등 위험의 외주화로 인한 사고 발생과 관련해 개선 방안과 대책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를 멈추기 위해서다.

산업 재해의 통합적 관리와 원청 기업의 책임성 강화, 발전회사 등을 포함한 공공부문의 정규직화, 위험·유해 사업장의 도급 금지 등이 폭넓게 검토될 예정이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앞서 지난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당이 나서서 대처를 해야 한다”며 당 차원의 대책 마련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당정 협의에서는 발전분야 등 공공기관 외주화 개선 대책과 산업재해 감소, 재발방지 대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당에서는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남인순 민생연석회의 운영위원장, 박홍근 을지로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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