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6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6

운영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등 국정감사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가 7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이어간다.

앞서 종합정책질의를 마친 예결위는 이날과 8일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진행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종합정책질의에서 내년도 일자리 예산이 경제협력기구(OECD)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원안 고수를 주장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정부 출범 후 54조원의 일자리예산을 쏟아부었지만, 고용 부진이 이어졌다면서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여야는 이날도 내년도 정부 일자리 예산과 남북경제협력 사업예산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도 예산심사소위를 열어 소관 부처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한다.

운영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국회사무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인다.

예결위는 오는 9일과 12일 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부별심사를 진행한다. 15일에는 소위원회 활동을 개시해 오는 30일 예결위 전체회의를 통해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