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이 국비 48억원, 도비 27억원 등 총 7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발표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020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 공모사업’에 응모하고 체육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김 의원이 국비 확보를 위해 경기도 담당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 SOC 사업비로 ‘가평군 종합운동장 체육시설 개선 및 스탠드 설치 사업비’ 22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김경호 의원은 조종면 밀리터리 사업비 10억원, 청소년 문화의집 사업비 25억원 등 총 48억원의 국비도 확보했다.
특히 조종면 밀리터리 사업과 청소년 문화의집은 사업비 반납과 사전조치 미 이행 등으로 경기도로부터 국비 신청이 거부돼 사업비 확보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김경호 도의원은 경기도 관계자를 면담해 사업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조치 이행을 조건으로 이를 재고할 것을 요청한 끝에 국비신청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편 김 의원은 경기도비로는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청평 소로1-1호선 개설공사 10억원, 현리 소로2-37호선 개설공사 5억원, 산사태 발생지 복구 및 피해예방을 위한 사면 안정화 공사 10억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청평초등학교 급식실 건축 사업비 부족분 1억원, 막걸리 축제 사업비 추경에 8천만원, 문화시설 리모델링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는 등 임기 100일 만에 예산확보에 있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김경호 도의원은 “가평군은 열악한 재정 여건 때문에 대부분 현안 사업을 국도비로 처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숙원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