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경기도 가평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오는 26일까지 ‘택시 이용과 콜센터 설치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대상은 주민 1260명과 택시종사자 148명 등 총 1408명이며 주민의 경우 각 읍면별 행정리를 통해 직접 설문한다.

조사항목은 ▲택시운행과 관련한 주민의 이용수요 ▲요구사항 등 10개 항목과 택시 운수종사자에게는 콜센터 설치 찬·반 의견과 예상 문제점 등을 조사한다.

현재 가평군 택시호출 수행방식은 각 읍면별 터미널 승차대기소에 택시조합이 설치한 콜박스에 전화·호출하면 콜박스 대기중인 기사가 전화를 받고 요청지로 차량이 이동한다.

콜센터는 통일된 번호로 전화하면 콜센터 운영요원이 접수·등록해 호출지와 가까운 차량배차 요청, 차량이동으로 이뤄진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군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조치다”며 “군민의 의견에 부합하는 정책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업비 3600만원을 들여 내년 4월부터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 시스템 방식인 택시 콜센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며 군에는 현재 개인택시 107대, 법인택시 41대가 각각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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