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계로비’ 의혹 조계종 중앙신도회 이기흥 회장 사퇴”
“‘정관계로비’ 의혹 조계종 중앙신도회 이기흥 회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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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재가불자 연대체인 불교개혁행동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낙선대상자 및 원행 집행부 부적격 승려 퇴출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8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재가불자 연대체인 불교개혁행동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낙선대상자 및 원행 집행부 부적격 승려 퇴출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8

재가불자들, 조계종에 즉각 해임 촉구
“불교·천만 신도 명예훼손 행위 중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중앙신도회 이기흥 회장(대한체육회장)에 대한 태광그룹 골프접대 정관계로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불교개혁행동이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재가불자연대체인 불교개혁행동은 25일 ‘이기흥 회장은 불교와 천만신도의 명예훼손 행위를 중지하고 즉각 사퇴하라’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

불교개혁행동은 이 회장이 받는 의혹에 대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기흥 회장은 ‘휘슬링락 상품권은 조계종 연중행사 때 태광그룹이 중앙신도회에 선물한 것이고, 골프회동은 신도회 관계자들 모임으로 억울하다’고 해명은 조계종단과 1000만 불교 신도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자신의 범죄 의혹 행위를 해명하면서 청정한 신행을 해야 할 조계종 신도 대표 기구의 수장이 신도단체가 기업으로부터 골프장 상품권을 접대 받는 단체고, 신도회 간부들은 모여서 호화 골프회동을 하는 것으로 폄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이 회장은 같이 골프를 친 인사들 가운데 개신교, 천주교 신자가 있음에도 국감장에서 ‘조계종 중앙신도회 고문 및 임원들과 다녀온 것’이라고 거짓말까지 해 불교 신도의 의무인 오계(五戒)를 범했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불교개혁행동은 “조계종 신도법 제36조 제2항 제3호에 보면 종단 또는 불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경우 신도회장을 해임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조계종에 이 회장을 징계해 즉각 해임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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