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오전 11시 통영 상륙 후 부산·울산 통과할 듯
태풍 ‘콩레이’, 오전 11시 통영 상륙 후 부산·울산 통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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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태풍 ‘콩레이’가 제주를 통과한 6일 오전 제주시 탑동 해안 방파제 위로 거대한 파도가 솟구쳐 올라오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태풍 ‘콩레이’가 제주를 통과한 6일 오전 제주시 탑동 해안 방파제 위로 거대한 파도가 솟구쳐 올라오고 있다.

제주도·부산·울산, 태풍경보 발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6일 오전 11시쯤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한 뒤 부산과 울산광역시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콩레이’는 제주도, 전남 여수시 거문도 부근을 지났다. 콩레이는 오전 11시쯤 경남 통영 부근에 상륙한 뒤 12시쯤 부산, 오후 1시쯤에는 울산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 전해상, 남해 전해상, 서해남부 대부분 해상, 제주도와 광주, 전남, 경남, 부산, 울산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다. 전북과 경북 남부, 경북동해안, 전북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태풍특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6일 오전 5시 31분께 부산 명장동 국제시장 앞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고 있다.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8.10.6
6일 오전 5시 31분께 부산 명장동 국제시장 앞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고 있다.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8.10.6

이에 따라 강원지역과 경상남북도는 큰 폭우가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100~250㎜ 이상, 그 밖의 경상도에는 60~150㎜, 경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200㎜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전라도에는 30~100㎜, 제주도에도 5~30㎜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다.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75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 시속 115㎞, 강풍반경이 350㎞인 강도 중급의 중형 태풍이다. 콩레이는 오후 6시쯤 독도 남쪽 해상까지 진출해 7일 자정쯤에는 한반도를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50㎜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농경지와 저지대, 도로 등의 침수피해가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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