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스 센터. (출처: 연합뉴스)
바클레이스 센터. (출처: 연합뉴스)

‘갤럭시워치’도 공개 예정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8’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9 신제품을 발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10일 0시(자정)다.

지난 2012년 개장된 바클레이스 센터는 미국 프로농구 브루클린 네츠의 홈 경기장이다. 콘서트 등 각종 문화 공간으로 사용되는 곳인 만큼 많은 볼거리가 예상된다.

작년 갤럭시노트8 언팩이 열린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보다 수용 인원이 늘어 전작 때와 비교해 1000여명 늘어난 3000명 이상의 전 세계 언론 매체와 업계 관계자 등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를 하루 앞둔 이날(현지시간) 바클레이스 센터는 리허설이 진행되는 등 삼엄한 경계 속에서 행사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행사장 바로 앞에 있는 애틀랜틱 애비뉴 바클레이스 센터 지하철역에는 삼성 갤럭시노트9 언팩 초대장 이미지가 대형 광고로 제작돼 전시됐다. 특히 노란색의 ‘S펜’ 크게 형상화해 S펜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갤럭시노트9은 전작보다 700mAh 늘어난 4000mAh 용량 배터리,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가 내장됐다. 128·512기가바이트(GB) 버전으로 출시하고 외부 메모리 카드 삽입 시 최대 1테라바이트(TB)까지도 확장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퀄컴 스냅드래곤845와 엑시노스9810 칩셋과 급속 무선 충전 등도 탑재될 전망이다.

고동진 IM부문장(사장) 등 삼성전자 임원들은 이날 오후 이곳에서 리허설을 하고 행사 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가량 갤럭시노트9과 신제품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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