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일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휴대전화 2대를 임의제출했다.
김 지사의 변호인단은 “김 지사는 강금원 전(前) 창신섬유 회장 추도식에 참석한 뒤 변호인의 연락을 받고 서울로 상경해 휴대전화 2대를 특검에 임의제출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검과 협의된 장소에 가서 특검 측을 직접 만나서 휴대전화 2대에 대한 임의제출 요구에 응했다.
휴가 중인 김 지사는 3일 도정에 복귀해 업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갓 1개월 남짓 된 도청 사무실과 비서실까지 왜 뒤져야 하는지 상식적으로 이해하긴 어렵다”면서도 “필요하다니 당연히 협조할 것이고, 지금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빛이나 기자
kshine09@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