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천지일보 2018.7.17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천지일보 2018.7.17

‘취임 100일 이내 불법 현수막 등 대대적 정비’
‘공공기관이 설치한 불법 현수막 단속 강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고품격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시정 철학인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에 무질서하게 난립한 불법 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옥외광고물 단속·정비 계획’ 수립과 불법광고물 관리와 정비 방향을 설정하고 단계별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불법 광고물 정비계획을 단기·중기·장기로 구분해 추진한다. 단기적으로는 현수막·스티커·전단지 등을 정비하고 중·장기에는 에어광고, 입간판, 고정게시안내판, 간판 등을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민선 7기 출범 100일 이내에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현수막·스티커 등을 우선 집중적으로 단속해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또 민간설치 현수막보다 공공기관이 설치한 불법 현수막에 대한 단속이 미온적이라는 형평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공공현수막 정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주민의식 전환을 위한 사전 계도 및 홍보로 불법 광고물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단속과 게첨의 반복적인 연결고리를 최소화하고 위법한 광고물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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