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홍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9일 봉사단체 이웃의 전상범 감사, 김효근 총무이사, 남궁호선 홍천읍장, 김진희 맞춤형복지담당(좌측부터)이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사랑의 계란’ 나눔 전달식을 하고 있다.(제공: 홍천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0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9일 봉사단체 이웃의 전상범 감사, 김효근 총무이사, 남궁호선 홍천읍장, 김진희 맞춤형복지담당(좌측부터)이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사랑의 계란’ 나눔 전달식을 하고 있다.(제공: 홍천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10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봉사단체 이웃(이사장 박학천)과 홍천농업고등학교(교장 민병하)가 지난 9일 홍천군 홍천읍행정복지센터의 맞춤형복지팀을 찾아 독거어르신과 한부모가정과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랑의 계란(유정란) 50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웃(비영리 자원봉사단체)은 금년 3월 홍천을 중심으로 발기인 모임을 거쳐 현재 법인설립 과정 중으로 120여명의 회원들이 복지사각지대와 관리대상자 7가구에 2000여장의 긴급 연탄을 매달 1~2회씩 주말을 활용 직접 지원·배달했다.

민병하 홍천농업고등학교 교장은 “오늘 계란은 학생들이 닭을 정성들여 키우고 산란계사 선별기로 엄정 선별한 신선하고 가장 맛있는 계란이다”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해주며 지역에 봉사하는 ‘봉사단체 이웃’을 통해 학생들과 나눔의 뜻을 함께하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남궁호선 홍천읍장은 “홍천농고 학생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홍천에서 가장 맛있는 계란과 함께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항상 연탄 배달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 이웃에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소외계층과 독거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에 사랑의 계란을 정성들여 전달하고 앞으로도 홍천읍 맞춤형복지가 더 체계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웃 등 봉사 자원단체와의 상시 연계와 복지자원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농업고등학교는 2016년 창조농업선도고교에 선정된 강원도 내 유일의 순수 농업고등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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