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지역주민들이 지난 4일 대호방조제 일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당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5
당진 지역주민들이 지난 4일 대호방조제 일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당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5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 제공 기대”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 초까지 계속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해안가에 다량의 폐기물이 발생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이 환경정비 활동에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왜목마을 번영회 회원, 교로어촌계, 현대제철·당진화력 임직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무더위 속에서도 왜목마을과 도비도, 대호방조제 일원에서 해수욕장 개장과 휴가철에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조한영 자원순환과장은 “집중호우로 일시에 다량의 폐기물이 발생해 환경오염이 우려됐다”면서 “민관이 하나 된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휴가철 당진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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