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차전서 1패 기록, 2차전 승리 절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 대표팀이 22일(현지시간) 오후 5시(한국시간 24일 오전 0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강팀 멕시코와 운명의 일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이미 지난 18일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맞붙은 스웨덴에 져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날 멕시코와의 F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2차전 경기가 열리는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 도착한 대표팀은 승리 해법을 찾기 위한 훈련에 몰두했다. 공개 훈련에 이어 비공개 훈련에 돌입한 대표팀은 멕시코에 맞설 전술을 가다듬었다. 

멕시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한국(57위)보다 33계단 높은 북중미의 강호다. 북중미 예선을 1위(6승 3무 1패)로 통과한 것은 물론 1994년부터 6회 연속 16강에 오르는 등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강자’로 통한다.

우리 대표팀이 멕시코를 2골차 이상으로 이긴다면 독일전에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확률이 매우 커진다. 독일이 스웨덴과 비긴다면 이 확률은 더 극대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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