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어린이도서관에서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제공: 화천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2
화천어린이도서관에서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제공: 화천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2
화천어린이도서관에서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제공: 화천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12

[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화천군 공공도서관이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화천어린이도서관에서는 오는 16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을 이용한 태극 로봇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 30일에는 도서관 내 상상공작소에서 청소년자원봉사단 ‘책친구’가 운영하는 생각 쑥쑥 종이세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내도서관에서는 지난 9일 어린이 열람실과 야외공연에서 ‘도서관에서 우리 가족 함께 놀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는 23일에는 사내도서관 어린이 열람실에서 그림책을 읽고 책표지 부채를 만드는 이벤트, 30일에는 어쿠스틱 퓨전 재즈밴드 ‘루나힐’의 야외공연도 펼쳐진다.

최수명 화천군 교육복지과장은 “화천에서 도서관이 갖는 의미는 책만 읽을 수 있는 딱딱한 곳이 아닌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놀이터에 가깝다”며 “더 많은 아이들과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보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주말마다 애니메이션 등의 영화 상영 행사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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