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 달성군이 공무원·지방공기업·출자 출연기관 직원들의 협업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구현하는 ‘군정혁신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달성군에 따르면 ‘군정혁신 실행계획’은 지난 3월 19일 정부에서 발표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형 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종합계획이다.

또한 군정혁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에는 실무자 자체 교육을 하고 4월에는 전 직원 및 달성군 시설관리공단, 달성문화재단, 달성복지재단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군정혁신의 비전을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 구현’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전략, 7개 과제, 45개 세부사업을 선정했다.

3대 전략과 주요 과제 내용은 ▲군민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 ▲참여와 협력으로 할 일을 하는 군정 ▲낡은 관행을 혁신해 신뢰받는 달성 등이다.

이 중 대표 브랜드 과제는 ▲지역자원과 주민참여를 통한 읍·면 상징사업 발굴 ▲장난감 도서관 확대 운영 ▲공공자원 개방·공유 확대 등 3개 과제다.

향후 달성군은 분권형 지방자치 추진을 목표로 민선 7기 지방정부가 출범하는 7월부터 공모를 통해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혁신 과제를 선정해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공모에 적극 참여해 국비 확보는 물론 인구 30만을 준비하는 전국 최고의 달성 혁신적 모습을 널리 알리고 성과를 공유해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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