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관련 문재인 대통령 역할 관련 천지일보-리서치뷰 여론조사 결과 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5
북미정상회담 관련 문재인 대통령 역할 관련 천지일보-리서치뷰 여론조사 결과 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5

전국·전연령, 대체적 ‘긍정’… 한국당 지지자 64%는 ‘잘못함’ 평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6.12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 평가에 대해 여론조사에서 ‘잘함’ 75.2%, ‘잘못함’ 20.6%로 긍정 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5일 나타났다.

천지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를 통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북미정상회담 관련 문재인 대통령 역할에 대한 평가는 ▲잘함 75.2%(매우 51.3%, 다소 23.8%) ▲잘못함 20.6%(다소 10.2%, 매우 10.4%)로, 긍정평가가 3.7배인 54.6%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잘함’ 평가는 ▲30·40대에서 각각 80.7%, 78.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체적으로 전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대체적으로 ‘잘함’ 평가가 더 높았다. ▲호남(잘함 87.9% vs 잘못함 5.8%) ▲충청(83.3% vs 14.1%) ▲서울(77.8% vs 20.5%) ▲강원·제주(77.2% vs 22.8%) ▲경기·인천(75.2% vs 20.2%) ▲대구·경북(66.4% vs 28.3%) ▲부산·울산·경남(62.8% vs 29.9%) 순으로 조사됐다.

북미정상회담 관련 문 대통령의 직무평가에 대해서는 ▲잘함 96.7%(매우 99.4%, 다소 90.7), ▲잘못함 23.1%(매우 12.1%, 다소 40.8%)로 평가됐다.

정당별 평가는 ▲자유한국당(잘함 29.3% vs 잘못함 64.6%) 지지층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긍정평가가 더 높았으며 ▲더불어민주당(97.5% vs 1.3%) ▲정의당(89.8% vs 7.7%) ▲바른미래당(60.4% vs 34.8%)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과 기타 정당은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시스템(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으로 진행됐으며, 통계보정은 2018년 4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7%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천지일보’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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