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선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8
공명선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8

‘천안시 선거인 수 50만 9903명’
‘사전투표 8~9일 양일간 시행’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다음달 13일 시행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천안 ‘갑·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서북구․동남구 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자치부, 충청남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선거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선거준비를 위해 100여명의 인력이 선거사무를 전담하며 선거관리위원회와 투·개표소 확보, 선거지원 사무처리, 1500여명의 투·개표 인력지원,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 사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 완벽한 법정사무 처리와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직자 선거중립 교육, 법정 사무처리 교육 등을 통해 공명선거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선거 중립의무를 준수하도록 공직선거법 교육 2회, 간부회의 등 계기를 이용한 사례교육 6회, 전 직원과 부서에 공직자를 위한 선거법 안내 홍보물 배부, 시기별 제한금지사항을 공문과 내부 게시판 통해 공지했다. 또 법정 사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기 위해 선거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법정 사무처리 교육을 하고 시기·사무별로 사무처리 지침을 안내해 법정절차를 숙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 15일 선거인명부 작성 전 과정을 구현해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선거인명부작성 예비연습을 수행했고 지난 22~26일 5일간 선거인명부 작성과 거소투표신고 접수를 완료했다.

선거인명부 작성과 거소투표 신고 접수 결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천안시 선거인 수는 50만 9903명(재외국민 335명, 외국인 1211명, 단 외국인은 국회의원선거권 없음)으로 집계됐으며 거소투표신고인명부 등재자는 666명으로 나타났다. 거소투표 신고인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되게 되며 선거인명부는 법정기일인 다음달 1일 확정하게 된다.

본인의 선거인 등재 여부와 투표구 등을 확인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열람하거나 천안시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성명과 생년월일, 주민 등록번호 끝3자리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한편 천안시와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8~9일)와 13일 투표를 위해 선거인명부 확정과 투표안내문, 후보자 선거공보물 발송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별로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한다. 사전투표를 원하는 선거인은 지역과 상관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선거 당일인 13일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인이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와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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