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농가 대상 각 실·과별로 영농작업 지원
[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화천군이 화천군청 전 공무원이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화천군 공무원들은 독거노인 농가, 장애인 농가, 기초생활 보호대상 농가, 과수·채소 등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고령 농업인 우선), 기상재해 피해농가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대상으로 정해 지원을 실시한다.
희망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나 각 주소지 읍·면 사무소 산업계로 재배작목, 면적, 주소, 필요인원 등을 신청하면 된다.
주요 지원대상 농작업은 ▲벼 모내기 ▲과수 봉지 씌우기 ▲채소 정식과 지주 세우기 ▲밭작물 파종 ▲축산 조사료 수확 ▲운반 ▲병해충 방제 ▲비닐 하우스 철거 ▲폐비닐 수거 등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신청이 들어오면 일손 돕기가 바로 시작되어 가을까지 각 과별로 수시로 도와 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공무원으로써 돕는 마음으로 가는데 혹시나 불편해 하지 않토록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점심을 인근 식당에서 먹고 도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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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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