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화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입국행사가 18일 화천군청에서 열리고 있다.(제공: 화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8
2018년 화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차 입국행사가 18일 화천군청에서 열리고 있다.(제공: 화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8
2018년 화천군외국인계절근로자 1차 입국행사가 18일 화천군청에서 열리고 있다.(제공: 화천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18

[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화천군이 농가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규모를 작년 2배 이상 확대했다.

화천군은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계절근로자 85명을 도입해 농가와 연결해줄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 38명에 비해 2배 이상 확대한 수준이다.

군은 18일 군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입국설명회를 개최했다.

화천군은 지역내 결혼이민여성들이 친정가족과의 재회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으며 근로자 역시 현지에 비해 목돈을 벌 수 있어 만족도가 크다는 분석에 따라 제도를 확대키로 했다.

군은 올해부터 화천 거주 결혼이민여성의 4촌 이내 친척이나 그 배우자까지 근로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농가는 일손을 확보할 수 있어서 좋고 결혼이민여성은 향수를 달랠 수 있어서 좋고 계절근로자는 단기간 고소득을 올릴 수 있어서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2차 계절근로자 29명은 오는 6월 15일 입국해 18농가에게 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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