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8’ SK텔레콤 전시관 조감도.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0
‘WIS 2018’ SK텔레콤 전시관 조감도. (제공: SK텔레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0

23일부터 코엑스서 전시관 운영

SKT, HD맵 등 5G 기술 전시

KT ‘세계최초 5G’ 등 6존 구성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텔레콤과 KT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18(WIS 2018)’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기술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 생활의 순간을 잡다’라는 주제로 ▲HD맵 ▲360 라이브 영상전화 ▲AI&IoT 기술·서비스 ▲중소협력업체 아이템 등을 전시한다.

SK텔레콤은 5G 시대 교통혁명 기반이 될 ‘HD맵’을 공개한다. 맵 제작 차량을 전시, 차량이 5G 망과 센서를 통해 다양한 사물의 정보를 인식하는 모습을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지난 1월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정보, 실내 지도를 제공하고 있는 초정밀 지도·위치 서비스 분야 글로벌 대표기업인 독일의 ‘히어(HERE)’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는 등 ‘HD맵’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360 라이브 영상전화’를 통해 예술작품 속 인물과 대화하는 체험공간인 ‘5G 갤러리’를 마련해 5G 속도와 안정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360 라이브 영상통화는 상대방의 주변까지 촬영한 실시간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5G 망을 통해 전달해 체험객이 생생한 360도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5G의 보안을 책임질 핵심 기술인 양자암호통신 장비와 기술을 전시해 ‘5G의 안전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5G를 구축하기 위해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기업 ‘IDQ’를 인수한 바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를 인텔리전트 홈 존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의 ICT 생태계 육성 노력이 담긴 중소협력업체의 혁신 아이템들이 전시된다.

‘WIS 2018’ KT 전시관 조감도. (제공: KT)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0
‘WIS 2018’ KT 전시관 조감도. (제공: KT)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20

KT는 ‘5G 이륙하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세계최초 5G ▲아이들을 위한 기술 ▲KT 고객만을 위한 기술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기술 ▲차량을 위한 기술 ▲깨끗한 대한민국을 위한 기술 등 총 6개의 존으로 이뤄졌다.

‘세계최초 5G’ 존은 5G 단말을 통해 5G와 롱텀에볼루션(LTE)의 속도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가상현실(VR) 게입 스페셜포스와 MR 기반의 스포츠 게임 관람 등을 체험 가능하다.

‘아이들을 위한 기술’ 존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실시간 TV속에 출연하는 ‘TV쏙’을 볼 수 있다. 올해는 기존 기능에 녹화·공유, 잉글리시 게임 기능, 증강현실(AR) 책 체험이 추가됐다.

‘KT 고객만을 위한 기술’ 존에서는 국내 가입자 1위 인공지능TV ‘기가지니’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기존 모델보다 다양해진 컬러와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기가지니2’를 선보인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기술’ 존에서는 ‘기가 IoT 스마트 빌딩’ ‘KT-MEG’ ‘오픈 IoT 플랫폼’ ‘머신러닝 챗봇 AIBOT’ 등을 소개한다. ‘차량을 위한 기술’ 존에서는 5G 기반 자율주행 시대를 체험해 볼 수 있다. IVI 전용 플랫폼 ‘기가 드라이브’를 볼 수 있다.

‘깨끗한 대한민국을 위한 기술’ 존에서는 실내·외 공기질 정보를 제공하는 ‘기가 IoT 에어맵’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KT는 6개의 전시 존을 방문 후 스탬프를 모아오는 관람객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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