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내린 비 낮부터 그쳐… “안개 주의”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18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다.

일부 강원 남부와 경북 북부에는 시간당 10㎜ 내외의 약간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지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는 곳에 따라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1㎜ 미만, 기도·전남 5㎜, 강원도·충북·경상도·제주도(산지 제외) 5∼30㎜, 제주도 산지 20∼50㎜ 등이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17.4도, 인천 15.3도, 수원 17.2도, 강릉 10.8도, 청주 20.6도, 대전 21.2도, 전주 21.3도, 광주 20.4도, 대구 18.8도, 부산 18.3도, 울산 18.6도, 창원 19.5도, 제주 24.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28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풍이 부는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유지하겠다.

해상에서 해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