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아산시장 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7
이상욱 아산시장 후보.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5.7

“행정 경험을 아산의 미래를 위해 쏟겠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이상욱 전(前) 서산부시장이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아산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6일 아산시장 후보 경선결과 ‘이상욱 47.15%’ ‘이교식 33.5%’ ‘박경귀 19.35%’로 이상욱 후보가 6.13지방선거 아산시장 후보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5일간 100% 일반시민 참여 경선으로 2곳의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일반 유선전화로 진행됐다.

이상욱 후보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을 아산의 미래를 위해 쏟겠다”면서 “아산시를 서해안 시대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교식·박경귀 예비후보께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경선에서 탈락한 박경귀 예비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경선결과에 대해 깨끗이 승복하고 겸허히 수용하겠다”면서 “공천자로 결정된 이상욱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해 아산시장을 쟁취할 수 있도록 합심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이 이상욱 전 서산시부시장을 아산시장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와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8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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