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 ‘비타민이 살아있다’.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

비타민C,D 권장량 30~50% 흡수

살균 후 첨가공법 개발로 실현가능

일교차가 10도씩 차이나는 봄철 환절기엔 우리 몸이 온도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런 환절기에는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위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 향상에 뛰어난 ‘비타민’은 환절기에 반드시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다. 비타민C는 철의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결합 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에 필요하고 비타민 D는 칼슘 흡수와 면역세포 생산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뼈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 필수적이다.

비타민은 과일, 야채와 같은 음식으로 섭취가 가능하지만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 패턴 탓에 챙겨먹기가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이처럼 음식만으로 채우기 어려운 비타민 밸런스에 도움을 주고 간편한 비타민 섭취를 돕기 위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월 ‘비타민이 살아있다’를 출시했다. 비타민 C, D 성분 및 칼슘이 강화된 서울우유의 ‘비타민이 살아있다’는 온 가족 모두가 함께 마실 수 있는 기능성 우유다. 오렌지 주스 4잔, 달걀노른자 20개, 슬라이스 치즈 17장을 먹어야 하는 하루 비타민D 권장량(성인 1일 권장량 10㎍ 기준(보건복지부), 우유 1잔 200㎖ 기준)을 단 2컵으로 채워준다. 또한 이 제품 속에 들어 있는 유당과 비타민D 등이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어 소화 흡수율이 40~70%로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한 컵으로 하루 권장량의 비타민C 30%, 비타민D 50% 섭취가 가능한 셈이다.

과거에는 우유에 비타민을 첨가하는 기법이 개발되지 않아 불가능했지만 최근 살균 후에 기능성 원료를 첨가하는 공법(FlexDos)으로 열에 파괴되기 쉬운 비타민을 있는 그대로 우유에 넣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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