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치매 예방 관리 일환으로 5억원을 들여 올해 6월 준공 목표로 묵호건강증진센터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로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선별과 진단 검사를 지원하게 되는 종합 검진실과 인지 기능 향상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쉼터, 치매 환자 가족의 휴식을 위한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신경정신과 전문의 1인이 배치되어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치매 조기 진단과 예방, 맞춤형 사례관리와 보건·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져 환자가족 부담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종태 동해시 보건소장은 “이제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치매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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