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아산지부 회원과 온양3동 봉사자 등 200여명이 24일 곡교천 은행나무길 대청소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아산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4
신천지자원봉사단 아산지부 회원과 온양3동 봉사자 등 200여명이 24일 곡교천 은행나무길 대청소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아산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4

주민 “깨끗해진 환경을 보니 마음마저 뿌듯”
“아낌없는 사랑 실천과 지역발전에 도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아산지부(대표 제무겸)가 24일 온양3동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곡교천 은행나무길 대청소를 했다.

아산지부에 따르면 ‘자연아 푸르자’라는 주제로 아산지부 회원과 온양3동 봉사자 등 200여명이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정화 활동은 꽃피는 봄을 맞아 곡교천을 구경나온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행복감을 더해주자는 취지에서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염치읍 주민 박모(58, 남) 씨는 “그동안 이곳은 주변에 있는 기관이 자신들의 청소구역이 아니라고 해서 주민이 청소했다”면서 “많은 봉사자와 함께 쓰레기도 줍고 수 십년 만에 처음으로 깨끗해진 환경을 보니 마음마저 뿌듯해지고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은 행사 때가 되면 많은 사람이 몰려와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 악취도 났고 미관상 더러웠다”면서 “도심 속 미관을 되찾기 위해 앞장서서 봉사 활동을 주최한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온양3동 봉사자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자주 나와 봉사 활동을 통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제무겸 아산지부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온양3동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아름다운 곡교천 거리를 만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같이 아낌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아산지부 회원과 온양3동 봉사자 등 200여명이 24일 곡교천 은행나무길 대청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아산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4
신천지자원봉사단 아산지부 회원과 온양3동 봉사자 등 200여명이 24일 곡교천 은행나무길 대청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아산지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4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아산지부는 이미용봉사, 나라사랑평화나눔 등 꾸준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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