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신청사와 지하상가 5월에 ‘지하통로 연결’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가 춘천시 신청사와 중앙로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지하 통로가 신청사 입주에 맞춰 개통된다고 21일 밝혔다.

춘천시 신청사와 지하상가 연결통로는 3월말까지 개설되며 실제 개통은 5월 14일 신청사 입주와 맞춰 폭 3.5m, 길이 110m로 개통된다.

이번 지하통로 개설 공사는 시청사 신축 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의 청사 방문 편의와 위축된 지하상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는 지하상가 강원도청 방향으로 한국은행 출구와 신청사 지하 1층 주차장을 연결시키는 것으로 한국은행에서 신청사 간 4차로 확장과 연계, 도로 굴착 후 제작된 박스형 구조물을 설치하고 복개하는 방식이다.

한편 신청사 신축 공사는 현재 75%의 공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4월 말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