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가 올해 로컬푸드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한 2년차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은 춘천시가 추진하는 로컬푸드사업 2년차로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5개 작목을 로컬푸드 공급 품목으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에는 시금치, 피망, 잡곡, 마늘, 고구마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시행과 연계, 지역 농산물을 급식자재로 공급하는 기반을 구축,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올리도록 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10개 품목을 더 추가, 2019년 상반기 로컬푸드 공급지원센터가 준공되면 급식자재로 본격 납품할 계획이다.

로컬푸드 공급 농가는 지난해 50여개에서 올해 100여개로 늘어나며 농가는 로컬푸드 사업 추진과정, 인증절차, 안정성 검사 등의 생산자 교육을 받아야만 생산농가로 등록이 가능하다.

올해 생산 품목은 우선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 기존 급식업체 납품, 직거래를 통해 판매한다.

또 시는 오는 2019년까지 총 25개 품목, 350개 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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