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삼지연관현악단 특별 공연’ 포스터. (출처: 인터파크티켓 캡쳐)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삼지연관현악단 특별 공연’ 포스터. (출처: 인터파크티켓 캡쳐)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삼지연관현악단 특별 공연’ 온라인 티켓 응모자 수가 오픈 6시간 만에 10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티켓이 2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신청자 수 결과에 따르면 8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2만 5032명이 응모했다. 1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7만 3928명이 신청했다.

티켓 신청은 이날 낮 12시부터 시작됐다. 티켓 응모 6시간 만에 총 9만 8960명이 신청하면서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티켓 응모는 3일 정오까지 진행된다.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북한의 대표적인 예술단체인 삼지연 악단은 북한 최고 종합공연예술단체인 만수대 예술단 소속으로 알려져 있다. 공연 도중 연주자들이 관객의 박수를 유도하는 등 파격적인 연주 형식으로 인기가 많다.

이번에 강릉·서울에서 공연하는 삼지연관현악단은 오케스트라 80명과 노래·춤 등이 가능한 기타 예술단원 60여명으로 구성된다. 오는 5일 선발대가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문하고 이어 6일 본대가 남측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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