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877년 1월 28일은 일본 에도 막부가 일본인들의 울릉도 출어를 금지하는 ‘죽도(울릉도) 도해 금지령’을 내린 날”이이라며 일본의 ‘죽도(울릉도) 도해 금지령’ 관련 역사 자료 디지털 파일을 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출처: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8
28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877년 1월 28일은 일본 에도 막부가 일본인들의 울릉도 출어를 금지하는 ‘죽도(울릉도) 도해 금지령’을 내린 날”이이라며 일본의 ‘죽도(울릉도) 도해 금지령’ 관련 역사 자료 디지털 파일을 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출처: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28

1877년 일본 최고행정기관 ‘태정관 지령’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가 없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의 ‘죽도(울릉도) 도해 금지령’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디지털 파일로 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8일 공개했다.

이날 서경덕 교수는 “322년 전 1월 28일 오늘은, 일본 에도 막부가 일본인들의 울릉도 출어를 금지하는 ‘죽도(울릉도) 도해 금지령’을 내린 날”이라며 “이는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스스로 인정한 역사적인 날이었다”고 밝혔다.

1877년에 작성된 이 금지령은 1877년 일본의 최고 행정기관인 ‘태정관’에서 지령을 내린 것으로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작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이 독도가 한국땅임을 스스로 인정한 역사적인 자료다.

서 교수는 “지난 25일 일본 정부에서는 도쿄 중심가에 ‘독도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더욱더 노골적인 독도 침탈 야욕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는 이런 일본에 결정적으로 불리한 역사적 사료를 가지고 전방위적인 홍보를 펼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서 교수는 “독도의 대외적인 홍보도 중요하지만 앞서서 우리 스스로가 독도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독도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디자인 파일을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올려 ‘전국민 독도교육 운동’을 펼치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한편 외교부 독도 홈페이지(http://dokdo.mofa.go.kr/kor/)에서는 독도가 명백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우리 영토라는 사실을 역사적 증거들을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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