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낚싯배 사고 해역 수색 구역. (제공: 인천해양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4
인천 낚싯배 사고 해역 수색 구역. (제공: 인천해양경찰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4

밤샘수색작업, 2명 아직 실종 상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천 영흥도 인근 낚싯배 전복 사고로 실종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수색 2일차인 4일 함정 59척과 인력 1400여명 투입해 수색 작업을 재개한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수색 작업에 해경 함정 25척, 해군 함정 7척, 관공선 7척, 민간선 20척 등 선박 59척을 투입해 수색을 벌인다. 항공기는 고정익 해경 2대를 투입한다.

수중수색은 중특단(5명), 서특단(5명), 특공대(25명), 인천(10명), 평택(5명), 태안(6명) 보령(3명)에서 해경 59명과 유관기관 해군2함대 SSU(5명), 중앙소방119(8명), 인천소방(10명)에서 23명 등 총 82명을 추가로 동원할 예정이다.

육상수색 동원세력은 해경 60명, 경찰 740명, 소방 330명, 51사단 130명, 영흥면사무소 120명 등 총 1380명을 동원한다.

앞서 해경은 수색 1일차인 지난 3일 함정에는 해경 32척, 해군 17척, 관공선 12척, 민간선 27척을 투입하고 항공세력 16대, 잠수요원을 93명 등을 투입해 구조와 수색작업을 벌였다. 승선원 22명 중 20명을 구조했으나 2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1일차 야간 수색세력으로는 함정 38(해경 30, 해군 7, 관공선 1)척과 항공 3대(고정익, 해경 2, 공군 1)가 밤샘수색작업을 벌였다. 4일 오전 5시 15분 기준으로 342발의 조명탄을 쏘아 올렸다.

[천지일보 인천=박완희 기자] 지난 3일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사고를 당한 낚싯배 선창1호가 4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선체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선창 1호는 지난 3일 오전 6시 9분께 이곳 인근해상에서 336t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현재까지 실종자는 2명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4
[천지일보 인천=박완희 기자] 지난 3일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사고를 당한 낚싯배 선창1호가 4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선체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선창 1호는 지난 3일 오전 6시 9분께 이곳 인근해상에서 336t 급유선과 충돌해 전복됐다. 현재까지 실종자는 2명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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