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찬우, 선미 애도글에 “꽃 예쁘네” 댓글 게재→사과 (출처: 선미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개그맨 정찬우가 댓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원더걸스 출신 선미는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화꽃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라는 메시지로 고(故) 김주혁을 애도했다.

하지만 컬투 정찬우는 김주혁을 향한 애도글에 “꽃 예쁘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후 국화꽃이 뜻하는 의미와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모른 채 남긴 댓글은 빈축을 샀다.

뒤늦게 해당 사실을 접한 정찬우는 “죄송합니다, 글을 안 읽었어요”라며 사과 댓글을 남겼다. 그리고 자신이 남긴 ‘꽃 예쁘네’ 댓글은 삭제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소유 벤츠 차량을 운전하고 가다가 전복됐다. 사고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정확한 사고, 사망원인 파악을 위해 부검 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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