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주혁 ⓒ천지일보(뉴스천지)DB

 

배우 김주혁, 교통사고로 사망 ☞ (원문보기)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배우 김주혁씨가 사망했다. 경찰은 벤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운전하던 김씨가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후 인도로 돌진했고 아파트 벽면에 부딪친 후 전도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배우 고(故) 김무생의 아들인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종영한 드라마 ‘아르곤’에서도 주역을 맡아 활약했다.

11월 3일까지 역대 최대 재난안전 훈련 진행 ☞

역대 최대 규모의 재난안전 훈련이 내달 3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는 재난안전관리를 총괄하는 행안부를 비롯해 25개 중앙부처, 245개 지방자치단체, 256개 공공기관과 단체 등 52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재난훈련 기간에 총 388회 현장훈련과 477회에 걸친 토론·도상훈련이 벌어진다.

▲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한국시리즈 5차전 기아타이거즈 대 두산베어스의 경기, 3회초 2사 만루상황에서 기아 이범호가 만루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KS 가기만 하면 우승… 기아, 통산 V11 ☞

30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기아타이거즈가 두산베어스를 7:6으로 이겨 우승을 확정했다. 선발 헥터 노에시의 호투와 이범호의 만루포가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시리즈 최다 우승과 함께 시리즈에 오른 11번 모두 승리하는 진기록도 이어갔다.

한국당 나흘만에 ‘국감 보이콧’ 철회… 복귀 결정 ☞

자유한국당이 30일 국정감사 전면 보이콧을 철회하고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6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보궐이사 선임에 반발해 국감 보이콧을 선언한 지 나흘만이다. 한국당 의원들은 ‘공영방송이 사망하고 있다’는 의미로 이날부터 남성 의원들은 검은 넥타이를 착용하고 여성 의원들은 검은 옷을 입기로 했다.

▲ (출처: 연합뉴스)

“이건희 재산 은닉, 차명계좌 삼성증권·우리은행 집중 개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불법 차명계좌 1000여개가 계열사인 삼성증권,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에 집중적으로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이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차명재산은 4조 4000억원으로 지난 2008년 ‘삼성 특검’에서 파헤친 이 회장 차명계좌 자료에 따르면, 당시 이 회장 차명계좌는 총 1199개이며 이 가운데 1021개 계좌가 금감원 조사를 받았다. 은행계좌 64개 가운데 우리은행이 53개(약 83%)였으며 증권계좌 957개 중 삼성증권에 756개(약 79%)가 개설됐다.

檢 ‘방송장악 의혹’ 김재철 MBC 전 사장 자택·방문진 압수수색 ☞

검찰이 김재철 MBC 전 사장의 자택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30일 김 전 사장 등 당시 MBC 임원진 3명의 자택, 국정원 담당 직원의 주거지, 사무실, 방문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스페인 정부, 카탈루냐 지도부에 반역죄 적용… 유죄시 최대 30년형 ☞

스페인 정부가 최근 독립 선포안을 가결 선포한 카탈루냐 자치정부와 지방의회 지도부에 대해 반역죄를 적용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호세 마누엘 마자 스페인 검찰총장이 31일(현지시간) 카탈루냐 자치정부와 자치의회 지도부에 반역죄를 적용하기 위한 판단의 법원 요청 계획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마자 총장이 밝힌 자치정부, 자치의회 지도부는 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 오리홀 훈케라스 전 부수반, 자치의회 의장 카르메 포르카델을 가리키는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 건설사 ‘재건축 과열’ 칼 빼들었다 ☞

앞으로 건설사들은 재건축 시공권 수주를 위해 조합원들에게 이사비 지원을 할 수 없다. 또 건설사뿐 아니라 건설사와 계약한 홍보(OS)요원이 금품·향응을 제공할 경우에도 건설사가 책임을 지도록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 지역 재건축 단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발생한 과도한 이사비 지급과 금품·향응 제공 등 문제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 30일 전남 함평군 월야초등학교에서 열린 함평양민학살사건 67주기 합동위령제에 참석한 안병호 함평군수가 분향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함평 양민집단학살 희생자 위령제 봉행 ☞

함평양민학살사건 희생자 제67주기 합동위령제가 지난 30일 전남 함평군 월야초등학교에서 봉행됐다. 함평 양민집단학살은 한국전쟁 당시 국군 등에 의해 지역 민간인이 무고하게 집단 희생된 사건으로 희생자만도 총 1164명에 이른다. 한국전쟁 전후 함평지역에서 국군에 의해 무고하게 희생당한 1234명의 영혼과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함평 사건희생자유족회를 중심으로 지난 1993년부터 24회째 합동위령제를 봉행하고 있다.

“영유아식, 세균 기준 느슨하게 적용돼 유통” ☞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먹는 이유식 중 일부가 검사기준이 상대적으로 느슨한 즉석조리식품 등 일반식품으로 분류돼 유통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이유식제조업체 현장점검 및 수거검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0개 업체, 2016년 10개 업체, 올해 6월까지 13개 업체가 이물혼입, 표시기준 위반 등 법령을 위반해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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