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의 ‘촛불집회 1주년 대회’가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촛불1년] 광화문·여의도서 1주년 촛불집회… “촛불은 계속된다”(종합) 

촛불집회 1주년을 하루 남긴 마지막 주말을 맞아 광화문광장을 찾은 5만여명(주최측 추산)의 촛불이 불을 밝혔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촛불 1주년 대회’가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같은 시간 영등포구 여의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들로 모인 ‘촛불파티 2017’이 열렸다. 이들은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합니다’ 피켓을 들고 문재인 정부와 대립하는 야당을 비판했다.

▲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자유한국당 위원들의 불참으로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국당 ‘국감 보이콧’ 놓고 “국민 뜻 몰라” “대여투쟁 지속” ☞

자유한국당이 방송통신위원회가 문화방송(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에 반발하며 국정감사(국감)를 보이콧한 데 대해 여야가 책임공방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은 정당한 절차라고 주장하며, 한국당이 하루빨리 국감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한국당은 대여투쟁이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초 2사 3루 때 KIA 나지완이 대타로 나와 2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로 돌며 기뻐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9회 대타 나지완 쐐기포’ KIA, 6-3으로 두산 제압 ☞

KIA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두산을 제압했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팻 딘의 호투,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 9회 나지완의 대타 투런포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서천호 국정원 전 2차장이 28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수사 방해’ 서천호 전 국정원 차장 소환 ☞

지난 2013년 국가정보원(국정원)의 댓글사건에 대한 수사를 방해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서천호 전(前) 국정원 2차장이 28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이날 오후 서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서 전 차장은 검찰에 출석하며 “재직 기간 국가에 충성을 다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원 댓글사건을 수사하던 검찰 특별수사팀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가짜 사무실을 꾸미고 허위서류를 검찰에 내주게 하는 등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천지일보(뉴스천지)DB

◆한국당, 홍종학 후보자 딸 증여에 “사퇴하라”… ‘학벌조장 저서’ 논란 ☞

자유한국당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가운데 홍 후보자가 과거 자신의 저서에 담은 ‘명문대 지상주의’ 표현까지 여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홍 후보자의 과거 ‘학벌주의 조장’ 저서가 논란이 되고 있다.

▲ 지난 27일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허모(41)씨가 경기도 양평군 양평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윤송이 사장 부친 살해 피의자 옷에서 피해자 유전자 발견 ☞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 윤모(68)씨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는 허모(41)씨의 옷 등에서 피해자의 유전자가 검출됐다. 28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허씨의 신발과 옷, 차량 등에서 피해자 윤씨의 유전자가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결과 통보가 나왔다. 이는 자백과 CCTV 등 정황증거만으로 수사했던 경찰에게 허씨의 살인 범행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49차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SCM)가 끝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韓美 “미국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 억제방안 협력 강화” ☞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이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고 다양한 억제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2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49차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SCM)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양국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 미사일 지침 개정 협력, 전시작전권 조기 전환 추진 원칙 등에 합의했다.

▲ 북한에 나포된 지 엿새 만인 지난 27일 송환된 391흥진호. (출처: 연합뉴스)

◆北 나포 391흥진호 무사 귀환… 울진 후포항으로 이동 ☞

지난 21일 동해 북측 수역을 넘어가 북한에 나포된 어선 391흥진호가 엿새 만인 27일 속초항으로 무사 귀환한 가운데 현재 울진 후포항으로 이동 중이다. 속초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10시 16분께 흥진호 선원 10명과 선박이 속초시 속초항 해양경찰 전용부두에 입항했다고 전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6시 38분께 NLL상에서 북측으로부터 391흥진호와 선원 10명을 인계받았다.

◆겨울철새 몰려온다… 멸종위기 조류 관리에 ‘AI 확산’ 비상 ☞

환경부는 겨울철새가 몰려옴에 따라 멸종위기 조류에 대한 AI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AI 바이러스는 지난달 13일 경북 영천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올해 들어 첫 검출된 이후 지난 26일까지 총 6건이 검출됐다. 저병원성으로 확진되긴 했으나 정부는 시료채취 지점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 가금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5년간 쓴 감기 진료비 8조원… 매년 2천만명 진료” ☞

최근 5년간 감기 진료비만 8조원을 넘게 쓴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매년 1번 이상 감기 진료를 받은 인원은 평균 2천만명으로 집계됐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최근 5년간(2012~2016년) 상기도(코점막·목·인후)감염 발생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감기 진료에 들어간 비용은 총 8조 1662억원에 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